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육아는 더 이상 엄마만의 몫이 아닙니다. 정부는 아빠의 육아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‘아빠 육아휴직 장려금’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. 2025년 현재, 이 제도를 통해 아빠들도 육아휴직을 당당히 쓸 수 있고, 최대 월 300만 원까지 장려금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, 알고 계셨나요?
하지만 아무나 받을 수 있는 건 아닙니다. 오늘은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대상자 기준을 기준으로, 누가 받을 수 있고 어떤 조건을 충족해야 하는지 정리해드립니다.
육아휴직을 두 번째 사용하는 '아빠'일 것
아빠 육아휴직 장려금은 단순한 ‘육아휴직’과 다릅니다. 동일 자녀에 대해 엄마와 아빠 모두가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경우, 두 번째로 사용하는 ‘아빠’에게 장려금이 지급됩니다.
- 첫 번째 육아휴직: 엄마 or 아빠(무관)
- 두 번째 육아휴직: 아빠일 경우, 장려금 대상 가능
즉, 엄마가 먼저 육아휴직을 쓰고, 이후 아빠가 휴직을 해야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.
2025년 기준 최소 30일 이상 육아휴직 필수
장려금을 받기 위해서는 육아휴직 기간이 30일 이상이어야 합니다. 단기 휴직(예: 2주) 후 복귀한 경우에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.
또한, 육아휴직 시작 시점과 종료 시점 사이에 공백 없이 연속적으로 사용해야 하며, 중도 퇴사 등의 사유가 발생할 경우 지급이 중단될 수 있습니다.
고용보험 가입자이면서 일정 기간 근속 필요
아빠 육아휴직 장려금은 고용보험에 가입된 근로자만 신청할 수 있으며, 휴직 직전까지 일정 기간 동안 근속한 이력이 있어야 합니다.
- 고용보험 가입자 (자영업자, 특수고용직은 제외)
- 육아휴직 전 18개월 중 최소 180일 이상 근무
이 요건을 충족하지 않으면 장려금 신청 자체가 불가하므로, 고용보험 가입 이력과 근속 기간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.
배우자와 동일한 자녀에 대한 육아휴직일 것
마지막으로 중요한 조건은, 배우자와 동일 자녀를 기준으로 육아휴직을 사용했는지입니다. 다른 자녀를 기준으로 한 경우에는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대상이 되지 않으며, 같은 자녀에 대해 부모 모두가 육아휴직을 한 경우에만 장려금이 지급됩니다.
육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바뀌면서, 아빠의 역할도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. 정부 지원을 통해 아빠가 당당히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고 있는 만큼, 조건을 충족하는 분이라면 꼭 신청을 고려해보세요.
실제로 많은 가정이 이 제도를 활용해 가족 간 유대감도 높이고, 경제적 지원도 받아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하고 있습니다. 이제는 망설이지 말고, 육아휴직으로 함께하는 첫 육아를 시작해보세요!
